[016] [비평] 다이빙 코스터, 한계가 예술이 되다! Ⅲ

2021. 7. 5. 00:04유튜브 원고/혀기네카페의 롤코라떼

[016] [비평] 다이빙 코스터, 한계가 예술이 되다! Ⅲ 〔7/5〕

 

 

영상으로 보기 :: https://youtu.be/m8BdDjLeqnE

 

알고 타야 더 맛있는 롤코라떼, 지금 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혀기네카페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첫 비평 연작, "다이빙 코스터, 한계가 예술의 되다!"의 세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Ⅰ부와 Ⅱ부에서는 다이빙 코스터가 발전해 온 과정을 크게 네 단계로 나누어, 다이빙 코스터가 한계와 암흑기를 어떻게 타파했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다이빙 코스터가 "장르화된 롤러코스터의 탈장르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Ⅲ부에서는 "장르화된 롤러코스터의 탈장르화"의 구체적인 의미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탑승 유지! 영상에 고유명사와 개념용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영상 하단의 버튼을 클릭하여 자막과 함께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It's Coastertime!

 

2019년 4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캐나다 원더랜드'(Canada's Wonderland)'프런티어 캐나다'(Frontier Canada)라는 새로운 테마 구역이 문을 열었습니다. 신설 구역의 앵커 어트랙션은 '유콘 스트라이커'(Yukon Striker)라는 이름의 다이빙 코스터였는데, 캐나다 원더랜드 측은 유콘 스트라이커에만 약 2,500만 미국 달러, 한화로 약 300억 원이라는 엄청난 거금을 들였습니다. 트랙 길이는 약 1,104.9미터에 달했고, 탑승 시간도 약 3분 25초로 역대 최장을 기록했으며, 최고 높이와 최대 낙차도 각각 약 68미터와 약 74.7미터나 됐고, 최대 시속은 약 130킬로미터에 이르렀습니다. 다이브 드롭의 낙하각은 당연히 90도 수직이었고, 다이브 드롭 자체도 다시 두 개로 늘었습니다. 다이빙 코스터 사상 최고의 스펙을 지닌 것입니다. 하지만 유콘 스트라이커에서 눈여겨볼 것은 스펙이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펙'만'이 아닙니다. 당시 국내·외의 언론들은 유콘 스트라이커의 스펙이 다이빙 코스터 중 역대급이라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어 보도하였지만, 정말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이빙 코스터의 탈장르화였습니다. 오블리비언 더 블랙홀에서 시작하여 발키리아까지 이어진 다이빙 코스터의 테밍 혁명은 유콘 스트라이커에 이르러서는 초대형 다이빙 코스터로까지 이어졌는데, 그 내용이 상당히 파격적입니다. 테밍을 잘했고 못했고의 문제가 아니라, 유콘 스트라이커는 기존 다이빙 코스터가 지니던 한계를 완전히 깨 버렸습니다.

 

장르란 예술 작품이 지닌 주된 성격을 카테고리화하여 큰 틀로 묶은 것을 의미합니다. 음악, 미술, 영화, 산문, 운문처럼 예술의 양식을 기준으로 장르를 나눌 수도 있고, 공포, 판타지, 멜로처럼 주요 내용이나 분위기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역사극, 코미디, 공포물, 판타지, SF처럼 특정 장르에서 보편적으로 관찰되는 형식을 따르며 해당 장르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것을 보고 장르관습 내지는 장르문법이라고 부르는데, 특정 장르에 장르관습이 생긴 것을 장르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물거나 장르화된 특정 장르의 관습을 보란 듯 깨는 것을 탈장르화라고 합니다. 장르화라는 개념을 롤러코스터에 적용해 보자면, 지난 영상에서 소개한 플라잉 코스터, 윙 코스터, 하이브리드 코스터처럼 특이한 롤러코스터의 사례로 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적인 롤러코스터는 제작비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드는 만큼, 놀이공원 측에서는 그만큼 재미있게 설계된 완벽한 결과물을 원합니다. 흔하게 생긴 롤러코스터는 오히려 다양하게 실험을 해 볼 여지가 있지만, 생긴 것이 특이한 롤러코스터는 특이한 만큼 제한도 많아서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식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이 당시의 다이빙 코스터 역시 장르관습이 상당히 고착화된 상태였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미 지난 Ⅰ부와 Ⅱ부에서 이러한 장르관습을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기존의 다이빙 코스터는 다이빙 구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나머지 다른 요소는 다이브 드롭에 맞추어 기획하고 제작하였습니다. Ⅰ부에서 강조해서 말했듯, 다이빙 구간이 곧 다이빙 코스터의 정체성이었기 때문입니다. 테밍이든 스펙이든 다른 특수 트랙이든, 아무리 재미있는 요소라도 다이빙 구간과 어울리지 않으면 빼야 했습니다. 다이빙 구간 이외의 구간은 모두 다이빙 구간을 거드는 역할을 했고, 아무리 정교하게 테밍하였다 해도 이는 어디까지나 다이빙 구간에 개성을 더하여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장치였습니다. 각각의 다이빙 코스터의 이름을 다이빙 구간에 가장 잘 어울리도록 짓는 것도 관습이라면 관습이었습니다. 테마파크에 완벽 적응한 크라크부터 바론 1898 세대의 다이빙 코스터라고 하여도 이러한 문법을 강화하면 강화했지 문법에서 자유롭지는 않았습니다.

 

유콘 스트라이커는 다이빙 코스터에서 다이빙 구간이 다른 요소와 동등한 지위를, 어쩌면 그 이하의 지위를 지닐 수 있다 말해 주었습니다. 두 번의 다이브 드롭 뒤에 등장하는 두 번의 지하 터널을 시작으로, 더욱 거대해진 임멜만과, 다이빙 코스터에 처음 도입된 '제로G 와인더'(Zero-G Winder)'버티컬 루프'(Vertical loop) 그리고 360도 헬릭스는 기존 다이빙 구간에게 집중되어 있던 비중을 고르게 나누어 갖습니다.¹⁾ 틀을 깨는 것이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잘하면 창의적인 것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냉정하게 말해서 그냥 산만해질 뿐이니까요. 다이빙 구간을 통하여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목을 받아온 다이빙 코스터이기에, 다이빙 구간의 비중을 줄이는 것은 다이빙 코스터의 매력과 정체성을 반감시키는 행위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았습니다. 여러 가지 특수 트랙을 더해 길이를 늘이면 당연히 재미야 있겠지만, 굳이 다이빙 코스터를 늘여 놓을 필요는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콘 스트라이커는 다이빙 코스터가 갖고 있던 기존의 틀을 깨며 컨셉 상의 당위성을 더하였습니다. 다이빙 구간은 물론이고, 유콘 스트라이커의 모든 물리적인 요소는 컨셉과 스토리를 위한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콘 스트라이커는 함께 오픈한 프런티어 캐나다 구역의 스토리를 이끄는 어트랙션입니다. 매서운 추위와 거센 물줄기 속 금을 품고 있다는 클론다이크 강과 그 주변의 오지 마을에 금을 노리는 트레저 헌터들이 몰려들어, 서로 금의 주인이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분투하는 동안, 하늘 위에선 검독수리 한 마리가 이들을 내려다보고 있다는 것이 프런티어 캐나다 구역의 기본적인 설정이고, 유콘 스트라이커는 혹독한 산지에서 살아남아 금광을 쟁탈하는 자와 하늘에서 그를 지켜보는 독수리를 중심 소재로 삼습니다. 유콘 스트라이커의 정상부에서는 다른 테마 구역의 바위산이 보이고 다이빙 직전에는 파크 중앙의 강이 내려다보이는데, 이는 프런티어 캐나다 구역의 범위를 시각적으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후 열차가 상공과 수역, 하늘 위와 땅 부근을 몇 번이고 오가고, 이를 통하여 탑승자는 금광을 노리는 트레저 헌터의 시각과 이들을 주시하는 검독수리의 시점을 번갈아 체험하게 됩니다. 유콘 스트라이커의 홍보 영상에도 이를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영상의 초반에는 상공을 비행하는 검독수리의 자취를 따라 롤러코스터의 트랙이 생성되는데, 영상의 후반에는 검독수리가 롤러코스터와 완전히 분리되어 더 높은 하늘로 날아올라 롤러코스터를 내려봅니다. 거꾸로 말하자면, 처음에는 롤러코스터가 곧 검독수리였지만 나중에는 롤러코스터는 검독수리와 다른 존재 즉 트레저 헌터가 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검독수리와 분리된 다이빙 코스터의 트랙은 트레저 헌터 앞에 펼쳐진 험난한 클론다이크 강의 물줄기 및 로키산맥과 동일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다이빙 코스터는 더욱 길어져야만 하고, 왜 다이빙 구간 뒤로 온갖 특수 트랙들이 여럿 붙어야만 하는지, 이전까지의 다이빙 코스터와 유콘 스트라이커를 비교할 때 발생하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의문에 대해, 유콘 스트라이커는 감상적이고 환상적인 대답을 내놓았고, 이 대답이 상당한 당위성을 지닙니다. 컨셉과 스토리로 승부수를 띄었다는 점은 바론 1898과 같으나, 바론 1898에서는 테밍이 다이빙 구간을 거들 뿐이었다면, 반대로 유콘 스트라이커에서는 다이빙 구간이 스토리를 거들 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다이빙 코스터의 테밍이 이미 존재하는 요소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는 정도였다면, 유콘 스트라이커의 테밍은 다이빙 코스터의 확장 가능성과 그 당위성을 제시하는데 이르렀습니다.

 

둘 이상의 요소가 결합하는 모습은 파크 산업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기에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테마파크와 어뮤즈먼트 파크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목재와 철재의 장점을 합한 하이브리드 코스터가 대세로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그러나 유콘 스트라이커의 탈장르화는 이들보다 고차원적인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브리드 코스터는 물론이고, 테마파크와 어뮤즈먼트 파크의 결합까지도, 결국은 기술의 영역에 머물러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길이가 길어진 다이빙 코스터가 아니고서야 유콘 스트라이커의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 방도가 없고, 트레저 헌터와 검독수리의 시점을 오가는 컨셉과 스토리가 빠진다면 유콘 스트라이커에는 물리적 스펙을 강화할 명분이 없어집니다. 유콘 스트라이커는 단순히 더하고 합하는 차원을 넘어, 두 요소가 결합 후에는 불가분의 관계가 되도록 한다는 점이 아주 특징적입니다. 어쩌면 후세에는 유콘 스트라이커를 다이빙 코스터의 장르적 한계가 새로운 예술로 승화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언급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가장 최근에 제작된 열다섯 번째 다이빙 코스터는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씨월드 샌디에이고'(SeaWorld San Diego)에서 공개될 예정인 '엠퍼러'(Emperor)입니다. 엠퍼러는 물속으로 뛰어들어 용감하게 남극의 바닷속을 가르는 황제펭귄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수생 동물원으로 출발한 씨월드이지만, 범고래 학대 논란을 시작으로 소비자가 더 이상 동물 구경을 즐거워하지 않는 시대가 왔고, 결국 2010년대부터 씨월드는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를 제공하는 쪽으로 선회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씨월드라는 이름에 어울리도록 각각의 롤러코스터는 특정 동물에게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하여, 동물의 이름을 붙이고 동물이 연상되도록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엠퍼러 역시 이러한 경향의 연장선 상에 있습니다. 엠퍼러의 전장은 약 734.9미터, 탑승 시간은 약 2분, 최고 높이와 최대 낙차는 약 46.6미터와 약 43.6미터, 최대 시속은 약 96.6킬로미터로, 낙하각이 90도라는 점을 제외하면 물리적 스펙이 굉장히 귀여운 다이빙 코스터입니다.

 

엠퍼러에는 약 1,100만 달러, 약 132억 원이라는 다이빙 코스터 사상 역대 최소 예산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엠퍼러는 그 어느 다이빙 코스터보다도 특징이 명확합니다. 엠퍼러는 커스텀 디자인된 롤러코스터인데, 다이빙 코스터 최초로 '배럴 롤'(Barrel roll)'콕스크류'(Corkscrew)가 사용되었고, 둘 모두 원심력을 극대화하는 동그란 형태가 인상적인 특수 트랙입니다. 특수 트랙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다른 연작을 통해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엠퍼러의 외견은 보기에 참 동그랗습니다. 물론 다이빙 코스터 자체가 리프트힐과 다이브 드롭을 제외하면 곡선 구간이 지배적이기는 하지만, 엠퍼러는 유난히 동그랗고 특정 각도에서는 마치 동그랗게 말아 놓은 실타래를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곡선이 워낙 지배적이다 보니 실타래 안의 리프트힐과 다이브 드롭까지 동그랗게 보이는 착시 효과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엠퍼러는 극한의 곡선미라는 다이빙 코스터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앞으로의 다이빙 코스터가 곡선미를 극대화하는 쪽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점치는 것은 아닙니다. 유콘 스트라이커가 성공적으로 제시한 다이빙 코스터의 형태적 다양성이 소형 다이빙 코스터에도 적용되었다는 점, 그리고 엠퍼러의 곡선이 마치 물속에서 헤엄치는 황제펭귄을 연상시킨 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컨셉이 메인이 되고 다이빙 구간을 포함한 트랙 디자인은 서브가 되었다는 점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유콘 스트라이커가 제시한 다이빙 코스터의 탈장르화가 소형 다이빙 코스터에서도 가능함을, 엠퍼러가 훌륭하게 증명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엠퍼러를 통한 다이빙 코스터의 탈장르화와 소형화에 주목하게 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엠퍼러가 성공할 경우 다이빙 코스터가 B&M 사의 새로운 자금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이빙 코스터를 비롯하여, B&M 사의 롤러코스터는 모두 규모가 크고 특이하게 생겼으며 그만큼 단가가 높아 세계 여러 놀이공원에 보급하기는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2014년 패밀리 인버티드 코스터라는 중소형 모델을 개발하기는 했지만, 이미 다른 회사의 비슷하게 생긴 서스펜디드 코스터가 시장을 장악한 후였습니다. B&M 사는 지금까지 자신이 개발한 대형 롤러코스터를 소형화해서 보다 많은 곳에 보급하길 원할 것입니다. 만약 이번 실험이 성공한다면 보다 적은 돈으로도 충분히 개성 있는 다이빙 코스터를 만들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파크 산업체가 보다 다채로운 다이빙 코스터를 제작하고자 마음먹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B&M 사는 다이빙 코스터에게 총 세 번에 걸친 실험을 했습니다. 심폐 소생을 목적으로 했던 첫 번째 대형화 실험은 성공적이지 않았습니다. 수년 후에 진행된 두 번째 실험은 다이빙 코스터가 지닌 태생적 한계 내에서 다이빙 구간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컨셉과 스토리에 집중하는 테밍 실험이었습니다. 매우 성공적이었던 두 번째 실험 덕에 다이빙 코스터는 다시 태어났고 안정적으로 성숙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세 번째 실험을 통해서는 다이빙 코스터가 지녔던 기존의 장르 법칙에서 탈피하여 다이빙 코스터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블리비언은 분명 재미있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재미는 단발적인 것이었지요. B&M 사는 그 한계를 장르화하여 극복하였고, 이제는 다시 탈장르화를 시도하며 경계를 확장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다이빙 코스터는 어느 다른 롤러코스터보다도 역동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여 왔습니다. 한계가 예술의 형식을 낳았다고 할 수 있는 다이빙 코스터가 앞으로는 또 어떤 파격과 신선함을 제공해 줄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롤코라떼의 비평은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비평이라고 해서 무엇에 점수를 매기고 별점을 주면서 좋다 싫다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 개념을 설명하더라도 저의 주관적인 의견을 보다 많이 더해서 이야기해 보고, 공유하고자 하는 논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과학 기술이나 역사적 사실이 아닌, 철학이나 문학적인 개념을 동원하여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롤코라떼는 롤러코스터와 테마파크에 관한 이야기를 모두 다루는 채널인데, 지금까지 너무 롤러코스터에 관한 이야기만 했지요? 롤러코스터에 관한 더 다양한 이야기는 잠시 뒤로 미뤄 두고, 한동안은 테마파크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다음 영상에서는 두 주제 사이의 가교라고 할 수 있는 "T 익스프레스는 어트랙션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T 익스프레스가 어트랙션이 아니면 뭔데? 궁금하시면 다음 영상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저는 혀기였고, 이후의 시간도 롤코라떼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우리 또 만나요!

 


 

1) 유튜브 영상의 음성에서는 유콘 스트라이커에 포함된 특수 트랙을 "제로G 스톨"이라고 잘못 언급하여, 이를 정정함.